[오토바이] 강변북로 탈뻔...

2024년 11월 02일 (토) 이전 글에서 야마하 관약점 방문할 때, 직원분에게 이야기 하면서 오후에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고 언급했었다. 약속이 있었는데, 약속한 분의 일정으로 야마하 관악점을 다녀온 뒤 연락을 기다렸다. 오후 04시경에 연락을 받고 출발하였다.

 

 

네이버 네비를 켜고 가던 중 영동대교 북단 IC에서 우측 출구로 빠져나가라고 하는 것이었다. 초행길이라 천천히 가는데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나오는데 그 길로 가면 분명 강변 북로일 것 같아 지나쳤다. 그러나 두번째 빠지는 길이 나오길래 순간 '저기로 빠지면 되겠군'하는 생각이 들어 우측으로 틀었다.

 

영동대교에서 2번째 빠져나가는 길이 내리막에 회전하는 곳이었는데 중간에 느낌이 이상해서 더 이상 앞으로 이동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멈춰 세웠다.

 

112에 전화를 걸었다...

몇 분 흘렀을까?

경찰에게 연락을 받았고 위치를 알려줬다.

사실 초행길이라 지명을 잘 몰라서 어버버하면서 설명했던 것 같다.

아무튼 느낌상으로 몇 십분 지났던 것 같다.

경찰차가 도착해서 안내를 받아 강변북로를 빠져나갈 수 있게 되었다.

 

조심해야겠다. 자동차 전용도로, 고속도로 오토바이 금지 도로에 들어가면 벌금 30만원...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