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할일을 먼저 정리해 보았다.

오늘이 2024년 11월 26일 (화) 이다. 오늘은 전날과 다르게 일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이 있었다.

 

할일을 정리하고 일을 시작하였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이유는 어제와 다르게 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먼저 해야할 것, 나중에 해야할 것을 나눠 정리하였다. 할일을 하나 정해서 하고나서 완료하면 하나씩 지워나갔다. (지웠다고 했지만,  취소선을 사용하였다.)

 

할일을 먼저 정리하니 아래와 같은 부분들이 좋았던 것 같다.

• 상대와 대화하기가 쉬워졌다.
• 일의 우선 순위를 확인하기 쉬워졌다.
• 오늘 한일, 남은 일을 확인하기 쉬워졌다.
  
  • 한일은 취소선을 활용하여 표식을 해두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정리하기 전 코딩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습관인데 먼저 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좋지 못한 경험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이유는 아마도 신뢰의 문제인 것 같다. 나름대로 바꿔 보려고 여러번 시도 했으나 습관을 바꾸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선 정리 후 코딩

 

할일이 정리하고 하나씩 지워지는 것을 보니 재미있다. 긴급을 요하는 일이나 급한 일이면 바로 해야할 것 같지만,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이면 정리부터 하고 일을 시작 해야겠다.

 

추가로 할일을 정리할 때 슬랙을 사용했었는데 뭔가 아쉬움이 있었다. 아래 슬랙으로 정리했을 때 아쉬운 점을 간단히 정리하였다.

• 한일, 남은 일, 예정된 일을 구분이 쉬웠으면 좋았을 것 같다.
• 남은 일, 예정되거나 보류된 일은 "마감기한"이나 "미정" 지정할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 남은 일, 예정되거나 보류된 일을 내일로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 완료한 일은 제외
  • 다만, 완료한 일의 경우 추가할 때 이전일과 연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 남은 일, 예정, 보류된 일 등 일의 목록을 선택적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