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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책 추천을 했는데...왠지 잘못 추천한 것 같다.

sync86 2025. 5. 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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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어느날...
과거라고 해서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니다. 작년 12월달쯤? 아니면 올해 1월쯤? 그쯤 사이의 이야기입니다.

 

같이 일 하는 지인이 리눅스를 공부하고 싶다 그러니 리눅스 책을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지인은 컴퓨터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이 분야의 지식의 거의 없습니다.

당시에는 아무 생각없이 가급적 얇은 책 아무거나 사도 된다고 답변했어고, 명령어는 인터넷 검색이 제일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르면 구글링으로 검색하면 대부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책으로 최소한 필요한 기본 지식만 얻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튼 같이 서점에 갔었죠.

둘이 "리눅스"라고 적힌 책장 앞에 섰는데, 다시 어떤 책 고르면 되냐고 물어보시길래 아무거나 고르면 된다고 답변했습니다.

여러번 지인은 이책 저책을 나한테 보여주며 의견을 물어봤는데, 그때마다 아무거나 괜찮다고 했었죠.

그래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책이 "리눅스를 다루는 기술"이었습니다.

지인이 이 책을 보여주길래 책을 한번 훑어보고, 괜찮다고 답변했어요.

그리고는 내 답변을 듣고 지인이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6537368

 

[전자책] 리눅스를 다루는 기술 | 신재훈 | 길벗 - 예스24

현명한 시스템 관리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우분투는 접근성이 높고 기능이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리눅스 배포판이다. 이 책은 Ubuntu 20.04 환경에서 다양한 네트워크 서버를 구축

www.yes24.com


이 책을 구매하고 열심히 읽으셨습니다.

너무 열심히 읽으셔서 옆에서 볼때는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죠.

내가 그 생각을 하던 사이 1회독을 넘기고 2회독을 마쳤고, 3번째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시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그 이후 부터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몇 번 질문하면 답하고를 반복했는데,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질문의 주제가 가상머신을 구성하는 질문이 더 많았던 것이었죠.

지인이 들고 있던 책을 빼앗아 다시 훑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서야 책의 내용이 가상머신을 구성하는 것에 초점이 좀 더 할애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책은 인프라 분야에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신 분들이 보신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의미없는 중복 설치.

왜냐하면 혼란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죠.

처음 리눅스를 접한한다면, 리눅스를 중복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포맷하고 리눅스를 설치하면 끝입니다.

이후 명령어를 실습하면 될텐데, 가상머신으로 설치하고 리눅스를 설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혼란스러울 수 있다.

가상머신을 사용한다는 점은 호스트와 가상머신을 구분해서 명령어를 실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 실행하는 명령어가 호스트에 명령어를 실행하는 것인지, 가상머신에서 명령어를 실행하는지 구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호스트와 가상머신에서 실행하는 명령어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호스트
    • 가상머신을 생성, 삭제하는 명령어
    • 가사머신을 시작, 종료
    • 가상머신에 하드웨어 추가, 삭제
    • 스냅샷 생성
  • 게스트
    • 디렉토리 및 파일 생성
    • LVM 관리
    • 파티션 관리와 포맷

이를 구분할 수 없다면, 혼란스럽고 어렵다고 느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무리

이 책의 의도는 물리적인 하드웨어에서 하기 장치 구성을 가상머신으로 대체하여 좀 더 폭넓은 경험을 주려는 것 같습니다.

이 지식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리눅스를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가정한 것 같으나,

이 분야에 지식/경험 없이 이 책을 보는 혼란만 가중 시킨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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